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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의 공인중개사합격수기 - 이진임

화서제일
2017-12-19
조회수 1760

         제25회공인중개사 합격수기 


                                               성명   : 이진임

                                               수험번호  : 10910673

                                               출처 :  화서제일고시학원

     


  저는 결혼 후 제2의  인생의 도전을 위하여, 

  공인중개사 준비를 해야 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훗날 육아를 생각하면 직장생활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고  미혼인 친구가 이미 취득해서 공인중개업을 하고있기에   

  망설임 없이 학원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공부 4개월 째, 임신을 하였고 주변에서 축하한다며  응원도 해주었습니다.

  저랑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가진 임산부들도 학원에 있었기에 힘이났습니다. ㅎㅎ


  하지만 저의 뜻과 달리 체력의 한계를  부딪쳤고

  그럴수록 더욱 도전의식이 생기는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공부도 중요했고 아기도  중요하였기에 단 한번의 기회뿐이라는 생각으로 

  동차합격을 다짐하였고 오랜직장생활로 인해 굳어졌던 머리를 워밍업해가며 즐겁게  공부하려했습니다.


  시험 전 날 문득 저는 

  "아~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올해는 시험이 어렵다고 하는데 중간에 어이없는 실수를 하진 않을까 ?  "


  온갖 염려스러운 생각들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마음이 조급했습니다.
  학원에서 시키는  데로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시험이 임박할 수 록 수업을 빠지지 않으려 했고

  각 과목의 흐름을 유지하려고 하였습니다.
  후반기에 모의고사 점수가 합격선으로 나와주어서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고  했지만

  한편으로는 교만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채찍질하기도  하였습니다.

  시험 전 일주일은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공부가 손에 잡히지는 않아  지금까지 정리해주신 교수님들의 특강자료를 보며 정리하고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10월 26일 시험 날.

  남편이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며 꼭 붙을테니 차분히 시험을  보고 오라는 말로 힘을 실어주었고

  자리에  앉는순간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빠지지 않고 보려고 했던 시간들이

  실전에 떨지않도록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큰 실수없이 잘 치루었고,
  이렇게 1,2차 동차 합격하여 수기를 남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곧 있으면 세상에 나오게 되어 엄마의 합격소식을 듣게될  아기를 생각하니 마음이 즐겁습니다.  2014년 저에겐 크고작은 일이 많았지만 가장 손에  꼽으라면   오랜시간을 할애한 공인중개사준비와 학원에서 즐겁게  공부한 시간들은 평생 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합격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과 도움을  준 식구들 

  그리고 제일 많이 이해해주고 도와준 남편에게 고맙고  
  무엇보다도 좋은 커리큘럼과 알찬 강의로  이끌어주신 화서제일고시학원 교수님과 원장님

  그리고 학원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아참,

  저랑 같이 임신해서 공부한 

  먼 곳  아산에서 다닌 수연씨한테도(현재 몸조리하는지라 합격자모임에 못왔네요)  

  합격의 축하와 예쁜따님  탄생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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